자녀 근로 장려금 지급일 확정 최대 430만원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매년 놓치지 않고 챙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최대 4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딱 한 번의 신청으로 몇 달 뒤 내 통장에 보너스처럼 입금되는 기회, 지금 확인하지 않으면 놓치게 됩니다.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몰라서, 혹은 깜빡해서 못 받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지금 이 글을 통해 조건부터 신청 방법, 지급일까지 정확히 파악하고 소중한 혜택을 챙겨가세요.

자녀·근로장려금, 최대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

2025년 기준 자녀장려금은 자녀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되며, 근로장려금과 합산 시 최대 43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가구 유형에 따라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가구 유형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총액(최대)
단독 가구	165만원	-	165만원
홑벌이 가구	285만원	100만원	385만원
맞벌이 가구	330만원	100만원	430만원

단순한 지원금이 아닌, 가계 구조에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규모입니다.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아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2024년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가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 주의: 대출이 있어도 재산은 시세 기준으로 계산되며, 빚은 제외되지 않습니다.

예: 2억 시세 아파트에 대출 1억이 있어도 ‘재산 2억’으로 간주됨

지급일은 신청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청 유형	신청 시기	지급 시기	비고
정기 신청	2025년 5월	2025년 8월 말	가장 추천
반기 신청 (상반기)	2024년 9월	2024년 12월 말
반기 신청 (하반기)	2025년 3월	2025년 6월 말
기한 후 신청	~ 2025년 11월 30일	지급 지연	감액(-5%)

※ 기한 후 신청 시 5% 감액되며, 지급 시기도 늦어집니다. 무조건 5월 정기 신청이 유리합니다.

아래 방법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자동 신청제도는 한 번 동의만 하면 2년간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깜빡할 일이 없습니다.

Q1. 자녀 세액공제와 중복 가능하나요?
A1. 아니요. 연말정산에서 자녀 세액공제를 받았다면, 자녀장려금이 차감됩니다.

Q2. 외국인도 신청 가능한가요?
A2. 원칙적으로 대한민국 국적만 해당됩니다. 예외적으로 배우자나 자녀가 한국 국적일 경우 신청 가능.

Q3. 전문직 사업자도 신청되나요?
A3. 아니요. 전문직 사업자는 제외 대상입니다.

Q4. 재산 계산 시 빚은 빼주나요?
A4. 아닙니다. 대출이 있어도 시세 기준으로 평가되며, 빚은 제외되지 않습니다.

Q5. 내가 대상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5. 홈택스나 손택스 앱에서 간단히 모의계산을 해볼 수 있으며, 국세청에서 사전 안내문이 발송되기도 합니다.

근로·자녀장려금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닌,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제공되는 국가의 안전망입니다. 맞벌이 기준 소득이 상향되고 자동 신청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한 번의 무심함이 수십만 원의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홈택스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